◆비수도권 최고 인기 팀 입증
역대급 흥행이다.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관중 동원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비수도권 최고 인기 팀 자리를 확인했다. 올 시즌 홈에서 열린 73경기에 모두 134만7천22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는 구단 창단 이래 최초 100만을 넘어 130만 명 시대를 연 것으로 비수도권 구단 중 관객 동원 1위도 함께 차지했다. 1982년 KBO리그가 출범한 이래 지난해까지 홈 관중 130만 명을 동원한 팀은 부산 롯데 자이언츠(2008~2009년, 2011~2012년)가 유일했다.
2017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라이온즈파크로 둥지를 옮긴 뒤 개장 첫해부터 경기당 평균 관중 1만 명 시대를 연 삼성은 그해 첫 80만 명 돌파라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 하지만 이 기록도 잠시, 성적 부진과 코로나19 무관중 여파로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엔데믹 이후 2022년 67만 명까지 회복한 뒤 지난해 낮았던 팀 순위에도 84만 명의 관중이 찾아와 회복세를 보였다.
그리고 올해 라팍은 말 그대로 대박이 났다. SSG와의 개막 3연전 올 시즌 첫 매진을 기록하더니 5월 첫째 주부터 주말 금, 토 경기가 연속으로 매진됐다. 거기에 더해 지난 8월15일부터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매진을 이어와 13회 연속, 올 시즌 30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