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6(목)

오피니언
Home >  오피니언

실시간뉴스
  • [지산관학] AI로 마을 리빙랩 계획 실행력 높여
    멘토와 마을연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 과제와 실행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상주시의 2026년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은 마을연구원의 아이디어를 교육, 계획 수립, 심사, 실행 단계로 연결하는 연간 운영 구조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바탕으로 마을 단위 과제가 실제 사업계획과 현장 실험으로 이어지도록 절차와 집행 기준을 정비한 점에서 2025년과 차이를 보인다. 지산관학 협력체계도 선언적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역할 분담 중심으로 작동하고 있다. 마을연구원이 현장 의제를 제시하면 운영기관이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행정과 대학, 관련 전문가가 실행 가능성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운영 방향은 지역 맞춤형 문제 해결과 주민참여의 실효성을 강조하는 123국정과제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2026년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에서 참가자들이 클로드 기반 사업계획서 작성 강의를 듣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을사업계획서 초안 작성이 핵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난주에 이어 홍순성 교수의 강의로 이어졌다. 참여자들의 연령대는 비교적 높은 편이었고, AI 도구를 사전에 접한 경우도 많지 않았다. 그러나 2회차 종료 시점에는 대부분의 마을연구원이 사업계획서 초안의 기본 구조를 정리하는 단계에 도달했다. 현장에서는 AI 활용 능력보다 자신이 알고 있는 마을 정보를 항목에 맞게 정리하는 일이 더 중요하게 작동했다. 마을연구원들은 마을명, 팀원 구성, 해결하려는 문제, 예산 규모 등 기초 정보를 순서에 따라 입력하면서 계획의 틀을 구체화해 갔다.   계명대 학생 서포터즈가 참석자 앞에 나와 소개를 진행하고, 마을 연구원들은 이를 지켜보며 소통하고 있다. 운영 방식도 복잡한 기술 습득보다 입력과 정리에 초점을 맞췄다. 스킬이 단계와 양식을 제공하면, 마을연구원은 자기 마을에 대해 알고 있는 내용을 채워 넣는 구조로 진행됐다. 별도의 프롬프트 설계나 AI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지 않아도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강의 후에는 “이렇게 하면 되는 거였어요”라는 반응이 반복적으로 나왔고, 이는 정교한 지원 구조가 사용자에게는 단순한 절차로 인식됐음을 보여준다. 이번 회차는 디지털 도구의 기능보다 마을연구원의 현장 이해와 정보 정리 역량이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좌우한다는 점을 확인한 과정이었다. 가람과사람의 이정규 멘토는 “주민주도형 리빙랩에서 중요한 것은 AI를 능숙하게 다루는 기술이 아니라 마을연구원이 자기 마을의 문제와 자원을 스스로 정리하는 힘”이라며 “이번 강의는 마을연구원이 이미 알고 있는 정보를 실행 가능한 사업계획 형식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고 말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기반으로 한 올해 사업은 마을연구원의 아이디어를 일회성 제안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실제 실행 단계로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산관학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마을연구원이 지역문제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의 실효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 오피니언
    2026-04-13
  • [지산관학] 클로드AI기반 리빙랩 계획수립 체계화
    2026년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2회차 교육에서 홍순성 강사가 클로드 AI를 활용한 마을리빙랩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상주시가 추진하는 2026년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은 주민이 생활 현장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지역·산업·행정·대학이 함께 해결방안을 설계하는 지산관학 협력형 실험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사업은 단순 참여 프로그램을 넘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기반으로 주민의 실행 역량을 실제 사업계획 수립과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2025년과 차별성을 가진다. 이번 교육은 홍순성 교수의 클로드 AI 기반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이 제시됐으며, △일반현황 △문제인식 △실현가능성 △이해관계자 △확산·기대효과 △예산집행계획의 6단계를 통해 주민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전환하는 체계를 구체화했다. 이 같은 운영 방향은 2026년 정책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정부가 지역소멸 대응과 주민주도 지역혁신, 현장 중심 정책 실행을 강조하는 가운데, 상주시 사업은 국정과제 123의 흐름 속에서 주민 참여를 행정사업의 보조가 아니라 지역문제 해결의 출발점으로 두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역시 단순한 재정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 실험, 사업화 가능성 검토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과정은 재정과 실행을 연결하는 운영 체계를 보완하는 의미를 가진다.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교육 현장에서 계명대 학생 서포트즈의 지원 아래 리빙랩 연구원들이 클로드AI를 활용해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을 하고 있다.   리빙랩 사업계획서는 마을명, 팀명, 리빙랩 주제, 사업비, 목표 산출물 등 일반현황을 정리한 뒤 문제인식, 실현가능성, 이해관계자 분석, 확산과 기대효과, 예산집행계획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홍순성 교수의 강의는 단순한 AI 활용법 소개에 머무르지 않고, 마을연구원이 자기 마을의 기초 데이터를 입력하고 검토·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팀별 사업계획 초안을 단계적으로 축적하도록 안내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는 리빙랩의 문제정의-공동창출-실험-확산 단계와 연결되며, 주민이 마을의 현황과 문제를 언어화하고 멘토와 함께 실행 논리를 보완하는 구조를 보여준다. 운영 구조 측면에서도 이번 회차는 팀빌딩의 실질 내용을 드러냈다. 마을연구원은 팀장과 팀원 중심의 공동 실행 주체로 움직이고, 책임멘토는 아이디어를 문서와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하는 조정자 역할을 맡는다. 운영기관은 교육 흐름과 작성 기준을 관리하고, 행정은 정책 방향과 재정 틀을 제공하며, 대학과 전문가 그룹은 분석과 자문을 지원한다. 특히 계명대학교 학생 서포터즈는 교육 현장에서 마을연구원의 디지털 도구 활용과 입력 과정을 보조하며 주민과 청년이 협업하는 실행 장면을 형성하고 있다. 주민주도형 리빙랩은 의견 수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이 문제를 정리하고 팀 단위로 실행 가능한 계획을 만드는 과정까지 포함해야 한다. 이번 회차는 마을연구원이 자기 마을의 데이터를 근거로 계획을 세우고, 계명대 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실행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 멘토링, 실행 점검을 연계해 주민이 직접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구조가 현장에 안착하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을리빙랩 연구원들과 책임멘토가 팀별로 모여 리빙랩 팀빌딩과 사업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 오피니언
    2026-04-06
  • [지산관학] 주민이 설계하고 실행하는 지역문제 해결 본격화
     2026년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개강식에서 황갑주 인구정책실장이 인사말을 진행하고 있다.   리빙랩은 주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해결 방안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실험하는 참여형 문제해결 방식이다. 이러한 접근은 자본주의 심화, 인구구조 변화, 지역 불균형 등 구조적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기반 실행 방식으로 논의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27일 상주시립도서관에서 ‘2026년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연구원과 책임멘토, 관계자 등이 참석해 향후 1년간 추진될 교육과 프로젝트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마을연구원들은 각자의 이름이 표기된 명찰 형태의 피켓과 2026년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문구가 적힌 안내 피켓을 들고 참여 의지와 결의를 표현하고 있다.   개강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인사말씀, 단체사진 촬영, 관계자 및 책임멘토 소개, 사업 안내, 특강, 멘토 매칭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리빙랩 피켓을 활용한 단체 촬영을 통해 주민 참여 기반 사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공동 인식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해결하는 실행형 리빙랩으로 설계되었으며, 문제정의-공동설계-실험-확산의 단계적 운영 구조를 적용한다. 각 단계는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 활동이 결합된 방식으로 추진되며, 참여자들은 팀 단위로 지역 문제 해결 과제를 도출하고 실험을 통해 결과를 검증하는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운영 구조는 행정, 운영기관, 대학, 지역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구성되며, 참여 마을을 중심으로 책임멘토가 배치되어 팀별 활동을 지원한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 교육 중심 사업이 아닌 실행 중심 문제해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운영 방식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임충재 계명대교수의 특강은 리빙랩의 개념적 이해를 넘어 실제 운영에 필요한 실행 구조를 인식하도록 하는 교육 단계로 구성되었다.    이날 특강에서는 임충재 계명대학교 교수가 ‘지역사회 혁신과 리빙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리빙랩이 공공, 민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이해관계자 간 관계 설정과 사용자 참여가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실제 생활 현장에서 실험과 검증을 통해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이 제시됐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리빙랩은 주민이 지역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해결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교육과 실험을 통해 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행 기반을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강 단계에서 사업 목적과 운영 기준을 공유함으로써 참여자 간 역할을 정립하고, 이후 단계별 프로젝트 수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상주시는 향후 교육과 프로젝트를 연계하여 사업을 운영하고, 참여자 중심의 활동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 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초기 단계에서 형성된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팀별 실험과 결과 도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개강은 주민이 참여하는 문제해결 구조가 실제 운영 단계로 전환되는 출발점으로, 향후 교육과 실험 활동이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 오피니언
    2026-03-30
  • [지산관학] '지산관학(地産官學), 마을을 실험하다'
    2026 상주시 지산관학 마을리빙랩 대면심사에서 주민 참여팀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리빙랩(Living Lab)은 주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여 해결 방안을 공동으로 설계·실험·검증하는 현장 기반 참여형 문제해결 방식이다. 초기에는 기술 실증 중심의 실험 공간으로 출발하였으나, 이후 개방형 혁신과 공동창출 개념이 결합되면서 사회문제 해결과 정책 실험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확장되었다. 최근에는 문제정의-공동창출-실험-확산의 단계적 운영 구조가 강조되며, 지역 단위 협력체계 구축이 핵심 조건으로 논의되고 있다. 상주시가 추진하는 ‘2026년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지산관학(地産官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상주시내 각 읍면동리 주민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 행정, 대학이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주민을 문제 정의와 해결의 주체로 설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2026년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대면심사 현장에서 심사지침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마을리빙랩은 기존 참여팀과 신규 참여팀이 결합된 통합형 구조로 설계되었다. 참여마을은 고령화 대응, 유휴공간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생활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구성하고, 각 팀은 ‘마을연구원’ 형태로 조직되어 실험 기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주민이 문제를 정의하고 실행까지 주도하는 참여형 실험 구조를 의미한다. 운영 체계는 역할 기반으로 분화된다. 주민은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과정을 실행하며, 지역 기관은 자원 연계와 현장 지원을 담당한다. 행정은 사업 총괄과 제도적 기반을 제공하고, 대학은 교육과 연구를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지원한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 협력을 넘어 문제 해결 전 과정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수행하는 통합적 운영 방식으로 작동한다. 교육 및 운영 과정은 단계별로 진행된다. 초기 단계에서는 문제 정의와 이해가 이루어지고, 공동창출 단계에서는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을 통해 해결 아이디어가 구체화된다. 이후 실험 단계에서는 현장 적용과 검증이 이루어지며, 마지막 확산 단계에서는 성과 공유와 정책 연계가 추진된다. 특히 이 사업은 교육 중심 접근을 지양하고 프로젝트 기반 실행 구조를 적용함으로써 실제 문제 해결 결과 도출에 중점을 둔다. ‘2026년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은 ‘지·산·관·학, 마을을 실험하다.’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마을리빙랩의 핵심은 지산관학 협력체계의 실질적 작동에 있다. 기존 행정 중심 사업과 달리, 문제 정의 단계부터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주민이 중심에 위치하고 각 주체가 역할에 따라 유기적으로 결합할 때, 단순 사업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모델로 발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성과는 사업 규모가 아니라 협력 구조가 실제 문제 해결 과정에서 어떻게 작동했는가에 의해 평가될 필요가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리빙랩은 주민이 중심이 되는 협력 구조를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지산관학 기반의 협력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오피니언
    2026-03-23
  •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성공사례] 국무총리상까지...성과로 증명된 주민주도 정책 실
    상주시 북문동 사물놀이단이 성동초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사물놀이를 전수하고 있다. 주민이 주도한 문화 실험이 학교 교육으로 확장되며 지역 문화의 세대 간 전승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상주시가 추진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이 약 2년에 걸친 운영을 마무리하며,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정책 실험의 전 과정을 공식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중앙정부와 광역단체 평가에서 연이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성과가 검증된 정책 실험’이라는 점을 분명히 입증했다.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4단계 교육을 마친 마을연구원들이 수료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수료식은 주민이 기획‧실행 주체로 성장하는 리빙랩 교육 과정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상주형 마을리빙랩은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지역 문제를 스스로 도출하고, 이를 실험 방식으로 검증해 나가는 구조로 설계됐다. 행정이 과제를 설정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주민이 실험 주제 설정부터 실행 과정까지 전반을 주도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마을 단위 실험을 통해 주민 간 협력 관계가 재구성되고, 마을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변화했으며, 참여자가 실행 주체로 역할을 확장하는 흐름이 단계적으로 나타났다.   주민연구원과 행정·운영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실험 과정과 성과를 되돌아보며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는 주민이 주체가 된 지역 문제 해결 과정이 하나의 정책 실험으로 축적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같은 변화는 외부 평가를 통해서도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주민주도형 정책 실험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2024년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동일 정책 흐름에서 연속 수상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1단계 과정이 마무리되며, 각 마을에서 선발된 마을연구원들이 그간의 학습과 논의 결과를 정리하는 자리가 열렸다.  주민들이 향후 실험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공통의 문제의식과 방향성을 확인하는 계기로 진행됐다. 또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은 경상북도 인구활력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4개 마을이 총 10억1천4백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25년 지방시대 엑스포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시·공유됐다. 주민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기반으로 한 정책 모델이 실질적인 확장 가능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사업 운영을 맡은 사회적기업 가람과사람(주, 대표 서창익)은 상주형 마을리빙랩이 주민의 문제 제기에서 멈추지 않고, 실험을 직접 설계하고 실행하는 주체로 전환시켰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은 향후 정책을 고도화하는 중요한 학습 자산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운영 규정 적용의 일관성, 회계·행정 절차에 대한 부담, 실험 과정 중 의견 조정, 책임멘토 운영의 안정성 등 관리 측면에서 점검이 필요한 요소도 함께 드러났다. 이는 주민주도형 정책 실험이 제도화 단계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검토해야 할 과제로, 향후 유사 사업 설계 시 참고 사례로 정리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마을리빙랩은 주민이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 참여한 의미 있는 정책 실험이었다”며 “이번 사업은 주민과 공동체의 잠재력을 확인한 계기”라고 평가했다.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행동 기반 정책 실험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축적한 만큼, 해당 경험을 향후 지역정책과 주민참여 사업 전반에 참고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제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관련 사업과 성과 공유는 공식적으로 마무리되며,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지역 변화를 만들어간 정책 실험의 기록으로 남아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 오피니언
    2026-01-09
  •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성공사례] 지속가능성의 핵심 과제, 추진 점검서 도출된 시사점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교육에서 퍼실리테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마을연구원들이 퍼실리테이터의 지원을 받아 실험 주제와 실행 계획을 논의하며, 주민 주도의 문제 정의와 협업 구조를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은 주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실험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정책 실험으로 추진되었다. 본 사업은 주민을 정책 수혜자가 아닌 실행 주체로 설정하고, 주민 스스로 문제를 정의·설계·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변화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주민 주도의 다양한 실험 성과가 확인된 동시에, 제도 운영과 관리 측면에서 점검이 필요한 요소들도 함께 도출됐다.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교육 현장에서 책임멘토가 인구소멸 극복 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마을연구원들이 국내외 사례를 공유받으며 지역 문제를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향후 마을 실험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적·실천적 시사점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일부 마을 실험 과정에서는 리빙랩 운영 규정의 이해와 적용 방식에서 차이가 나타난 사례가 확인됐다. 실험 목적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낮은 활동이 포함되거나, 사전 협의 절차가 충분히 이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영이 진행된 경우도 있었다. 이는 주민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운영 구조 속에서, 규정의 취지와 적용 범위에 대한 사전 안내와 공유 방식이 마을별로 다르게 인식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정리된다.   사회적기업 가람과사람이 회계지침 교육 을 통해 사업비 집행 기준과 증빙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이는 마을연구원들의 실무역량과 직결되어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였다.   회계 관리 측면에서도 운영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됐다. 사업비 집행 과정에서 증빙 자료 준비가 지연되거나, 지출 기준 해석의 차이, 행정·회계 용어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정산 일정이 조정된 경우가 있었다. 이러한 사례는 주민주도형 실험이 공적 재원을 활용해 운영되는 구조인 만큼, 행정·회계 절차에 대한 단계별 설명과 지원 체계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특히 실험 실행과 행정 절차가 동시에 진행되는 과정에서, 주민에게 요구되는 행정적 부담을 어떻게 완화할 것인가에 대한 과제가 함께 제기됐다.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마을연구원들을 대상으로 리빙랩 운영규정과 회계지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실험 추진 과정에서는 연구원 간 또는 운영 과정 전반에서 의견 차이와 질의가 제기되는 상황도 일부 발생했다. 실험 방향, 예산 집행 방식, 역할 분담 등에 대한 이해 차이가 충분히 조정되지 않을 경우, 실험 진행 과정에서 혼선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일부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민원 제기와 실험 운영 절차에 대한 인식 차이도 관찰됐으며, 이에 따라 리빙랩 운영 원리와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와 설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책임멘토 운영과 관련해서는 일부 마을에서 멘토링 일정이 조정되거나 운영 방식에 변화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책임멘토는 주민 실험을 행정 및 전문 영역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멘토 운영의 연속성과 역할 범위에 대한 사전 공유가 실험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함이 확인됐다. 이는 특정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멘토 역할 정의와 운영 구조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정리된다. 이에 따라 향후 리빙랩 운영 과정에서는 운영 기준과 절차에 대한 명확한 안내, 회계·행정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단계별 지원 방식 검토, 실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견 차이와 질의를 공식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소통 구조 마련, 책임멘토 운영 방식에 대한 보완 검토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이 단기 사업 운영을 넘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실험 모델로 발전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운영상 쟁점을 정리한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리빙랩 운영 방식의 보완과 정책적 연계 가능성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와 논의가 이어질 필요가 있다.  
    • 오피니언
    2025-12-22

실시간 오피니언 기사

  • [서창익 누구나 평생교육] 건강하고 활발한 신(新)중년
      ‘신중년’으로 불리는 이들은 노인, 청년 등과는 달리 각종 지원정책에서 소외된 세대다. 100세 시대를 맞아 앞으로 살아갈 미래에 대한 준비도 부족하다. 신중년은 지난 정부의 신중년 인생 3모작 기반 구축 계획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50대 초반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고 새로운 일을 하거나 찾고 있는 5060 세대를 가르킨다. 신중년이 차지하는 인구비율이 전국 평균 25%가 넘었다. 현재의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한 신중년 인구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은퇴를 앞둔 중년세대에 대한 지원책을 고민하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맞춰 신중년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고용정책 대상을 넓히기 위해서다.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증가하고 있는 지역 내 신중년 유휴인력에 대한 취업을 장려하고 신중년 일자리 미스매칭 현상을 완화하고자 신중년 구직자와 신중년 선호 기업을 모집,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물가상승에 따른 임대료 상승, 인건비 상승, 금리 상승의 삼중고에 근래에는 지역 대기업들의 불황에 따른 비상경영이 소비위축으로 현실화되고 있다는 여론이다.신중년 구직자에게 수준별 맞춤형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주시의 신중년 고용지원사업을 필자가 운영하는 가람과사람이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중년 신규 채용 시 인건비를 보조하는 지원사업이다. 중소기업은 임금의 40%를 부담하고, 소상공인은 30%를 부담하는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러한 지원사업을 널리 홍보하고자 상주 시내 지정 게시대의 현수막 광고, 전단 4천 부 배포와 라디오 광고 그리고 지역 TV 스팟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서 모집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해온 상주시 신중년 고용지원사업에서 상주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7개 업체와 9명의 신중년을 발굴하여 매칭하고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안동시, 영천시 등에서도 중장년 유휴인력에 대한 취업을 장려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구인난 해소를 위해 신중년 고용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하였다. 이 사업에서도 40~64세의 신중년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으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고용장려금 제도로, 중소기업은 1인당 최대 월 70만 원, 소상공인은 1인당 최대 월 50만 원을 연말까지 지원한다. 이러한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이 지역의 구인난 해소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내일을 당당하게’를 주장하는 이시형, 이희수 작가의 ‘인생 내공’이라는 책에서는 신중년 스스로가 인식하는 노화의 속도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자신의 나이를 평균 7세 가량 적게 보아야 한다고 간주하면서 은퇴를 맞았을 뿐, 이들의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능력에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본인의 일 경험과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신중년은 이제 자신들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신중년은 꼬리가 잘려나가는 세대가 아니라, 머리가 되어 새롭게 용트림하며 창조하는 세대, 착륙하는 삶이 아니라 이륙하는 삶으로 변화해 나간다. 젊은 시절 이루지 못한 꿈을 신중년에 이르기로 완성하고 싶은 이도 있다. 가람과사람에서는 신뢰와 성실을 바탕으로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생애주기별 경제활동을 함께 할 것이다. 그 주인공이 건강하고 활발한 신중년이다.
    • 오피니언
    2024-07-16
  • [서창익의 누구나 평생교육]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청년창업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래 전망은 긍정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요소를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자영업 비율은 OECD 평균을 초과하며, 창업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음을 나타낸다. 무턱대고 창업을 권유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중에서 청년창업은 최근 몇 년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사회적 시선은 여전히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 중장년층보다 사회적 경험과 경제적 여유가 부족한 청년들이 치열한 창업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작다. 모든 창업이 성공할 수는 없으며, 실패할 경우 그 뒷감당은 청년들에게 돌아간다. 청년 창업자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필자가 운영하는 가람과사람 주식회사도 지난 2022년부터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8명의 직원과 창업전문가인 책임 멘토가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여 최선을 다해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경북 도내 40명의 청년에게 사업비와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3년 차인 현재 지난 사업에 대한 평가와 반성하는 차원에서 돌이켜본다. 긍정적인 측면과 개선이 필요한 측면이 혼재된다. 회사의 청년 창업지원 사업은 청년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자금 지원,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 도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향하고 있다.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첫 번째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많은 청년 참여자들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경험이 풍부한 멘토와의 연결이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두 번째는 초기 자금 지원이 창업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피드백이 있다. 창업 초기의 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세 번째는 네트워킹 기회이다. 다양한 청년 창업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이는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하지만 개선이 필요한 점도 있다. 프로그램의 접근성이다. 일부 청년 창업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특히, 정보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참여를 주저하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 다른 개선점으로 지속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초기 지원 이후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 창업 초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과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청년창업에 대한 사회적 시선은 긍정적이면서도 부정적인 요소가 혼재되어 있다.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성공할 기회를 제공받는 한편,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사회적 인식의 장벽이 여전히 존재한다. 따라서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정책과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한편으론, 지역의 농업기술센터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지식과 경험을 쌓고 2만 평의 논농사를 짓고 있는 청년은 10년 후 드론과 트랙터를 활용해서 노동력이 쇠퇴해가는 주변의 논 10만 평(500마지기) 경작을 계획하고 있다. 2~3억 원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설계하고 있다. 정년이 없고 한번 익힌 지혜를 잃어버릴 염려가 없으며 노동력만 있다면 먹을거리를 스스로 생산하는 청년 농부는 참으로 매력적인 직업을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필자의 회사에서 진행하는 청년 창업지원 사업은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 접근성과 지속적인 지원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러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되기를 기대해본다.
    • 오피니언
    2024-06-28
  • [서창익의 누구나 평생교육] 평생교육을 꿈꾸었던 시골청년의 전화위복은?
      지난 5월 대구의 어느 백화점에서 곤충·파충류 정글 대탐험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전문가와 함께 테라리움 만들기, 장수풍뎅이 사육 클래스, 곤충 비즈·배지 만들기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도 체험할 수 있었다. 파충유 관련 취미를 직업으로 가지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현실이다. 파충류를 좋아하고 브리더 및 파충류 샵에 대해 창업 아이템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뉴스에서 접한 적이 있다.2년 전 함창에서 누에 농가의 아들로 태어나 중국 유학을 다녀온 청년의 창업을 지원한 적이 있다. 누에를 아이템으로 체험 학습장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별다른 매출을 올리지는 못했다. 전문멘토와 상담을 하면서 부가가치를 높일 방안을 강구하였지만 자원사업비 이외에는 별도의 사업운영비를 창출하지 못했다. 누에를 키워 학습용, 체험용으로 학교나 단체에 공급하였지만 어려움의 연속이었으며 지역적인 한계성과 체험교육이라는 한계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보통 누에고치는 흰색인데, 특수한 색소를 첨가해 제조한 인공 사료를 먹인 누에가 만드는 누곤 충이 융·복합 기술을 만나면서 누에고치에서 실크 인공고막 생산과 애기뿔소똥구리나 꿀벌의 벌침 액인 봉독에서 여드름 전용 화장품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들어 양잠 산물의 생산·제조·가공·서비스·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면서 양잠 농업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같이 곤충산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 같은 고부가가치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국내에서 식용으로 허가된 곤충으로는 누에 번데기와 벼메뚜기가 유일하다. 곤충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도 풍부해 미래의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영화 <설국열차>는 기상이변으로 온 세상이 얼어붙은 빙하기를 배경으로 한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꼬리 칸 승객들의 주식인 바퀴벌레 양갱은 미래 사회의 암울한 모습을 암시하며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그런데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2050년까지 세계 인구가 91억 명으로 늘어날 것이며, 지구의 식량 자원이 고갈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고기를 대체하는 식품으로 곤충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하였다. 파충류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파충류 재테크라는 신조어도 생기고 있다. 팬데믹 시기에 파충류 재테크 열풍을 불러일으킨 볏 도마뱀붙이의 경우 변종과 성별에 따라 적게는 수백만 원,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가격이 달라진다. 강아지, 고양이뿐만 아니라 훨씬 더 손쉽게 키우고 관리할 수도 있는 다양한 양서파충류 생물들이 펫 산업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파충류의 사료로 누에가 활용되고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누에는 다른 파충류의 먹이와는 달리 칼슘제와 비타민제 등 별도 로딩을 따로 할 필요없는 것이 최대한 장점이라고 한다. 하지만 단점은 누에를 생존시키는 관리방법에 있다고 한다.누에 농가에서 태어난 청년창업가는 전화위복의 기회를 맞았다. 평생교육 아이템으로 추진해 온 청년창업자는 누에 사료 판매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직종 불문하고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고용노동부의 HRD 담당 주무관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평생교육은 인간의 생애 전 과정에 걸쳐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간적(수직적) 및 공간적(수평적) 차원에서 교육의 단절을 해소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평생교육에 대한 꿈을 가졌다가 유통전문가로 탈바꿈한 그 시골청년의 전화위복, 행복할까? 행복해야지!서창익 누구나 평생교육, 가람평생교육원 대표
    • 오피니언
    2024-06-10
  • [서창익의 누구나 평생교육] 시관관리의 예술 ‘타임 박싱과 분초사회’
      무척 바쁜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회계감사가 필요한 사업이 6개나 되는데, 사업이 많은 반면 회사의 이익으로 잡히는 수익구조는 빈약하다. 그만큼 열심히 뛰어야 한다.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 회사 직원들은 늘 바쁘다. 김난도 박사의 ‘트렌드 코리아 2024’에 따르면, 우리 회사 직원들은 ‘분초사회’에 살고 있다. 분초사회는 말 그대로 분과 초 단위로 시간을 쪼개어 활용하는 사회를 의미한다. 이는 현대 사회의 빠른 변화와 그에 따른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개념이다.나의 하루도 그야말로 분초사회 그 자체이다. 아침 7시에 일어나 10분 안에 간단히 아침을 먹고, 20분 동안 출근 준비를 마친 후 회사로 이동한다. 회사에서 이메일을 확인하고, 중요한 문서들을 검토한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는 미팅, 11시부터 12시까지는 보고서 작성, 점심식사는 15분 만에 마치고 남은 시간에는 다음 미팅 준비를 한다. 이렇게 하루 종일 분 단위로 쪼개진 일정 속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한다. 목요일 저녁에는 경북지사가 있는 상주시로 이동한다. 금요일 오전 8시에 출근해서 서류를 정리하고 오전 9시 경북지사 직원들과 회의를 진행한다. 그리고 오후 1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 있는 상산관에서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 리빙랩 교육을 진행한다. 이렇게 시간을 세분화하여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은 분초사회의 전형적인 모습이다.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들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타임 박싱(Time Boxing)' 기법을 도입했다. 각 업무를 25분 단위로 나눈 후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5분간 휴식을 취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회의 시간을 15분으로 제한하여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있다. 타이머를 설정하여 할당된 시간 동안 작업에 집중하고 타이머가 울릴 때까지는 다른 작업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타이머가 울리면 짧은 휴식을 취하는데 일반적으로 5분 정도의 휴식이 적당하다고 한다. 여러 타임박스를 완료한 후에는 더 긴 휴식 시간을 갖는다. 4번의 25분 타임박스를 완료한 후 15~30분 정도의 긴 휴식을 취한다. 이처럼 타임박싱은 일정한 시간 동안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시간 관리 기법이다. 주로 생산성을 높이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시간 낭비를 줄이는 데 사용된다.타임박싱과 분초사회는 각각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임박싱 기법은 집중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유용하며, 분초사회에서는 신속한 대응과 정보 접근성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현대인은 이 두 가지 방법을 적절히 조합하여 최적의 시간 관리 방식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중요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는 타임 박싱을 활용하여 집중력을 극대화하고, 일상적인 업무나 긴급한 상황에서는 분초사회의 장점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좋겠다. 결국, 우리의 목표는 주어진 시간 내에 최대의 효율을 발휘하는 것이다.현대 사회는 끊임없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시간을 관리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 시간 관리의 대표적인 두 가지 방법, 타임 박싱과 분초사회, 이 두 가지 시간 관리 방법을 적절히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균형 잡힌 일상을 만들어 가야겠다. 시간 관리는 단순히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서,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우리 회사처럼 10인 미만의 작은 회사는 하루 중 가장 집중력이 높은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는 집중해야 하는 프로젝트 작업 시간으로 설정하고 직원들과 함께 시간 관리의 예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야겠다.서창익 가람평생교육원장
    • 오피니언
    2024-06-03
  • [서창익의 누구나 평생교육] ‘성인 진로역량 향상 교육’이 필요하다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이 다음 달 6월21일 1단계 교육이 끝난다. 매주 금요일마다 하루 5시간 교육에 워크숍, 달성토성마을 현장교육까지의 일정이 마을활동가들에게 힘들었지만 새롭고 알찬 교육 일정을 무탈하게 소화하고 있다. 이젠 그들에게서 리빙랩이라는 단어와 내용에 대해서 학습전이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 학습전이란 하나의 학습 내용이나 방법이 다른 것의 학습에 영향을 주는 것을 이야기한다.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교육이 이루어지는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상산관의 교육장에 종이컵이 사라지고 나누어준 머그컵만이 존재하고 사용되고 있다. 물을 마실 때나 커피 한잔을 하고 싶을 때 머그컵이 활용된다. 학습전이가 상주시 마을주민들에게 생활 속의 실험실이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생활 속 문제를 발견, 해결책을 설계하여 직접 문제해결까지 해나가는 사회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어느 면의 60대 후반인 할머니 마을활동가는 휴대폰 무선 키보드를 가지고 그날의 교육내용을 메모하신다. 모두 놀라운 모습으로 바라보곤 했다. 지난 2년 동안 한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운영한 디지털 배움터에서 꾸준히 수강한 덕분에 디지털 리터러시가 함양되었다고 한다. 성인세대들은 새로운 기기를 받아들이고 학습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할머니 마을활동가는‘앞으로 세상은 대부분 디지털로 구성되니 어찌 안 배우고 살 수 있을까? 손자들과 재미있게 놀기 위해 내가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실천하게 되었다’라고 말씀하셨다. 나태해져 가는 필자도 많은 감동을 받았다.학생 위주로 진행됐던 진로교육을 성인까지 전 생애에 걸쳐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성인이 자신의 진로개발 역량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부에서는 지난 2023년‘진로교육 활성화 방안(2023~2027)’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평생교육법 개정안에도 ‘성인 진로개발역량 향상 교육’은 성인이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찾고 진로를 인식, 탐색, 준비, 결정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진로수업ㆍ진로 심리검사ㆍ진로상담ㆍ진로정보ㆍ진로체험 및 취업 지원 등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정의하였다. 지방자치단체는 은퇴 후 진로설계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야 한다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의 2단계 교육 프로그램의 목표는‘주민역량강화’로 설정하였다. 지난 1단계는‘소통’이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 지표인 MBTI, 그리고 짝을 이뤄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교육내용에 대해 논쟁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교육인 하브루타 교육을 진행하였다. 2단계 교육은 조직 내 혁신과제 등 문제해결과정을 촉진하는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첫 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실천하는 과정에서 역할과 책임을 잘 수행한다면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사업 협업의 성공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2단계 교육은 마을활동가 그들이 진로설계와 개발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농촌 공간을 삶터·일터·쉼터로서 기능을 회복하게 하는 농촌 공간의 재구조화, 농촌 지역 내 경쟁력 있는 자원을 융합한 농촌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체험·관광·숙박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등에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성인 진로개발역량 향상 교육을 설계하고자 한다.서창익 누구나평생교육 /가람평생교육원장
    • 오피니언
    2024-05-30
  • [서창익의 누구나 평생교육] 상주시 마을활동가, MBTI로 리더십 배양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이 본격적인 과정으로 진입하였다.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은 2년 동안 총 20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짜여있다. 이런 과정이 선발된 상주시내 24개 마을에서 선발된 48명의 마을활동가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또 어렵게 느껴지는 듯하다. 대부분 주민이 마을 내 진행되는 사업에 본인의 역량 영역 내에서 탑다운(Top Down)방식의 특정한 역할만 수행하고 바텀업(Bottom Up)방식이 요구되는 주민주도형 리빙랩을 경험할 기회가 적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바텀업은 상향식 접근 방법으로, 의사소통에서 주민들이 낸 의견을 바탕으로 결정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마을주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직적 조직문화의 대표적인 의사소통 방식인 탑다운과 대조된다. 지난주는 출범식과 함께 진행된 ‘나는 쓸모 있는 사람인가’저자인 변광인 교수의 강의가 있었다. 사람들은 행동할 때 반드시 이유가 있다. 이것을 목적이라 하는데 목적을 명료하게 파악하는 사고력을 키우면 인간관계를 잘할 수 있어 생존에 유리하고 경쟁력 있는 나를 만들 수 있다는 내용으로 마을활동가에게 전달하면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의 의미와 목적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개인의 내부에 존재하는 잠재력을 끌어낼 방안을 제안하였다. 많은 이들을 공감하게 하는 의미 있는 강의였다.2번째 교육에는 건강한미래교육(주) 대표인 권숙희 원장을 초빙하였다. 권 원장은 부산에서 평생교육원을 운영하면서 강사 플랫폼, 치매 예방 교육, 노인인지 활동, 가사관리사 등 마을리빙랩과 관련되는 다양한 과정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그래서 MBTI 관련 과정을 의뢰하였다. MBTI(Myers Briggs Type Indicator)는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 지표이며, 성격적 특성과 행동의 관계를 이해하도록 돕는 성격 유형 테스트이다. 이러한 교육과정 중 검사지를 마을활동가에게 배포하는 순간 특이한 반응을 발견하였다. 검사지를 받아든 마을활동가 중 일부는 생애 처음으로 MBTI 검사를 하게 되었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연예인이 나오는 TV 프로그램에서 INFP, ESTJ 등의 유형을 이야기하면서 서로 웃고 떠들면서 대화하는 장면을 보았는데 무슨 뜻인지 전혀 몰라 답답했었다고 한다. 검사지를 대하는 태도에서 성실함과 적극적으로 검사하는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권 원장은 맞고 틀린 답이 없으며 평소 느낀 점과 행동하는 것에 대해 자연스럽게 응답하길 요청하였다. 이번 ‘MBTI로 리더십 배양’과정으로 마을활동가들이 본인의 성향을 알고 긍정적으로 개발할 점과 보완할 점을 찾고 다른 사람의 성향을 이해하고 상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연하게 바라보고 긍정적 관계가 형성된다면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은 훨씬 더 생산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같은 개인의 검사가 일관되지 않는다는 신뢰성의 문제가 제기되지만, 마을활동가들의 교육 참여 선호도에 맞게 교육방법을 맞춤화하여 더욱 매력적이고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도록 해야겠다.‘서울시 마을활동가 주관성 연구(윤찬흠, 2017)’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의 핵심활동가 집단인 ‘마을넷’구성원 30인을 대상으로 사업의 공동체 전략이 어떻게 구성되고 수행될 것인가에 주안을 두고, 공동자원 제도 설계 원리 및 마을공동체 기능을 이론적 자원으로 분석한 결과, 마을활동가들의 인식유형이 총 네 가지로 도출되었다. 자치 결사체 중시형, 포용적 협의체 중시형, 행정 거버넌스 중시형, 가치 기반 사업 중시형 등이었다. 이는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의 마을활동가 집단이 마을 사업을 조망하는데 다차원적인 관점이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MBTI 검사 유형을 활용하여 심화교육을 기획해야겠다는 생각이 생긴다.
    • 오피니언
    2024-03-30
  • [서창익의 누구나 평생교육] 무인 점포 시대, 평생교육
      회사 건너편 공원 주변에 무인 점포가 생겼다. 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유동인구가 많은 아파트 상가에 있다. 호기심에 들어가 보니 폐쇄적인 공간으로 느껴지면서 크지 않는 적당한 크기의 공간이었다. 잘 정리된 상품진열에 마라탕을 먹고 나서 디저트로 좋은 아이스크림 등 간식용 상품이 주류를 이루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상품들로 진열되어있었다. 아이들의 키 높이를 고려한 받침대가 여러 개 놓여 있었다. 상품을 구경하던 중 마침 초등학생이 3명이 들어와 각자의 취향을 이야기하면서 선호하는 아이스크림을 집어 들고 무인 계산대에 가서 계산하는 행동이 자연스럽고 매우 능숙했다. 그 모습이 귀여워 쳐다보다가 계산대 옆의 경고문이 눈에 들어왔다. ‘절도행위 적발 시 형사처벌 및 50배의 합의금을 청구합니다.’ 소름 돋는 문구를 보고 무인 점포를 나오면서 느껴지는 씁쓸함의 정체는 무엇일까?     최근 무인 점포에서 10대 청소년들이 가위로 키오스크를 망가뜨리고 현금을 훔친 사건을 뉴스에서 보았다. 생활비가 필요해서 현금 10만 원 가량을 훔쳤다는데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이 비중의 다수를 차지한다고 한다.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장소인듯하다. 2010년대 이후 기술발전으로 무인 점포가 더욱 발전하기 시작하였고, 2016년 아마존이 선보인‘Just Walk Out(원활한 체크아웃)’기술은 무인 점포의 새로운 현실을 제안하였으며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와 온·오프라인 융합 등으로 무인 점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마트24, GS25, 세븐일레븐, CU 등 편의점 업계를 중심으로 무인 매장 전환이 빠르게 진행 되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필자가 아플 때마다 찾는 파티마병원에도 입구에 있는 편의점이 환자나 보호자가 많이 찾는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무인 판매 시스템을 가동하고 계산대에는 직원이 없다. 그리고 진료비를 계산하는 로비에 무인 계산대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무인 점포 기술 수준은 일본이나 다른 선진국 대비 낮은 편인듯하다. 일본은 인력 부족,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 기술발전 등으로 무인 점포 도입이 가속화되고 AI와 LOT 기술을 활용한 무인 점포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나라보다 앞서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인 만두가게, 무인 라면 가게, 무인 정육점 등 아직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무인 점포를 만날 수 있다.   시대적 변화를 추구하는 뉴 노멀시대에 디지털 기술 발달은 우리 삶의 전반에 편리함을 가져왔다. 디지털 기술은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문이 되었다. 쇼핑, 뱅킹, 교육 등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의 혁신이 일어났다. 하지만 기기를 다루거나, 다루지 못하는 틈새가 벌어졌다. 디지털 시대, 누구나 편리함을 누리기 위해서는 포용하는 법을 모색해야 한다. 무인 점포를 활용하거나, 활용하지 못하는 틈새가 생겨난 것이다. 동네마다, 골목마다 무인 점포가 들어선다면 디지털 기기를 조작할 수 있어야 하고, 기기를 통해 의식주를 해결하는 일상화까지는 일정 시간의 워밍업이 필요한 이들이 생겨난다. 그들이 스스로 디지털기기에 친숙해지려는 노력이 우선이겠지만 사회 차원에서 디지털 문맹 퇴치를 위한 교육은 지속해서 진행되어야 한다.       공공기관들을 중심으로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 등을 하고 있지만, 횟수나 내용 면에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곳에 모여 하는 대면 교육도 좋지만, 더 많은 사람을 위해 찾아가는 순회 교육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인 점포에서 진행하는 현장교육, 평생교육도 필요하다.
    • 오피니언
    2024-03-26
비밀번호 :
google-site-verification=N-w5xS1sO46zyN8zGwZVn0wd8BghKnby2rFzwCH3ShY